[댄스TV=김아라 기자] 서울 중랑구에서는 ‘제3회 방정환 연극 Dream 축제’가 8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방정환 연극 Dream 축제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 정신을 계승하고, 어린이들의 자존감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8월8일 금요일 부터 8월9일 토요일 이틀 동안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방정환 연극 DREM 축제>-'2025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을 개최
중랑연극협회
어린이의 권리와 주체성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 해방 선언’을 통해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대면 상호작용이 줄어든 현재, 아이들에게 직접 소통하며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극은 협력과 자기표현을 배우는 효과적인 매개체이다.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감정을 드러내고 타인과 협업하는 경험을 쌓게 되며, ‘어린이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주체’라는 교육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 관계 형성과 자기 주도적 삶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25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중랑구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문화예술 참여의 장으로서, 지역의 아동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함으로써 “어린이는 마을의 미래”라는 생각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는 문화적 참여와 공동체적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서울시 전역에 문화예술의 기반을 넓히게 된다.
축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될 연극 세미나에서는 '어린이 참여 연극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방정환 선생의 연극 정신을 되짚으며, 연극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어린이 참여 연극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어린이 연극의 교육적 효과와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중랑연극협회 박시영 회장은 방정환 연극 Dream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연극을 경험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과 표현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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