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에 참가하는 극단 노마드 연극 <My Sweet House>가

6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댄스TV=김아라 기자] ▶ 김민경 작/연출, 연극 <My Sweet House> 지구인아트홀에서 재연, 출연 구자환, 기환, 김수민, 박문지, 이정모, 정성진

극단 노마드의 연극 <My Sweet House>가 오는 6월 25일(수)부터 6월 29일(일)까지 5일간 대학로에 있는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My Sweet House>는 극단 노마드의 재연작으로, 시스템이 준 곽(집)을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김민경 연출이 초연에 이어 작품을 이끌고, 구자환, 기환, 김수민, 박문지, 이정모, 정성진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집이 없던 사람들에게 시스템이 곽(집)을 부여하면서 시작된다. 처음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이 생겨 열광했으나 제약에 분개하였고, 또 그 후에 그 안에서의 질서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 곽의 이용료를 지불하기 위해 일정 시간 일을 해야 했지만 쳇바퀴 도는 다람쥐의 삶과 같은 이 삶에 대해 의심이 자라나기 시작했고, 탈출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이다.

연극 <My Sweet House>의 작/연출인 김민경 연출은 <메이데이>, <멈추고, 생각하고, 햄릿>, <보이체크 신드롬> 등 연출로 참여했으며, 이번 작품으로 “이 공연은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지만 어떤 극적인 화해나 따뜻한 결말을 제시하지 않으며, 그저 지금 이곳,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조용히, 그러나 집요하게 바라볼 뿐이다.”라고 말하며, “지금 우리의 집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고 있는지를 묻는다.”라고 말했다.

2021년 4월 초연 당시, 역동적인 움직임과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초연을 본 관객들은 “나에게는 집에 대한 의미와 인생의 중요 가치 또는 우선순위를 다시 되새겨보는 재밌는 작품으로 다가왔다”, “배우들 개인의 이야기로 이어진 연극이라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극이였다” 등 다양한 호평을 했다.

초연에 이어 제46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작으로 연극 <My Sweet House>가 지구인아트홀에서 극을 올린다. 제46회 서울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문화재단, YES24, 플레이티켓, ㈜뵈뵈가 후원한다. 또한 8편의 공식선정작과 30편의 자유경연작, 3편의 예술위원회 초이스, 1편의 초청공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2025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공연된다.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로 두 달간 서울 일대에서 연극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 중 연극 <My Sweet House>는 6월 말에 진행되며 제46회 서울연극제의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연극 <My Sweet House>는 오는 2025년 6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학로에 있는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되며,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로 총 5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YES24와 플레이티켓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극단 노마드 인스타그램 계정(@theatre_nomad)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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