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의 첫 안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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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로 진출하다!!

댄스TV 승인 2023.07.05 00:21 의견 0

[댄스TV=김아라 기자]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박슬기의 첫 안무작인 <Quartet Of The Soul(2016)>이 도쿄시티 갈라 공연에 초청되어 2023년 7월 15일(토)-16일(일) 양일간 도쿄시티발레단 55주년 기념 공연인 <트리플 빌>에서 공연된다.

오는 7월 15(토)-16일(일),

국립발레단 간판 수석무용수 박슬기의 첫 안무작 <Quartet Of The Soul(2016)>이

일본 도쿄 시티 갈라 공연에 초청되어 도쿄시티발레단 55주년 기념공연 <트리플 빌>에서 공연됩니다.


국립발레단의 간판 수석무용수이자 안무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박슬기는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인 ‘KNB Movement Series“ 2번째 해인 2016년, 그녀의 첫 안무작 <Quartet Of The Soul(2016)>를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음악 ‘Adios Nonino’를 사용하여 안무한 작품으로, 네 명의 무용수들이 각각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이 되어 탱고 음악이 가진 고독함, 관능미, 서정성과 경쾌함을 표현한다.

이 작품은 2016년 <KNB Movement Series 2>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박슬기의 예술적인 안무와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국립발레단의 'Back to the future(2017)', ‘History of KNB Movement Series(2020/2022)’ 무대와 ‘삼성미술관 리움’과의 협업 무대 등에 지속적으로 오르며 국립발레단의 대표 소품작으로 자리잡았다.

안무가인 박슬기는 ”<Quartet Of The Soul(2016)>은 제가 “KNB Movement Series”에서 처음으로 안무한 작품인데다가 무용수로도 참여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안무가로서 무용수로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주어져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KNB Movement Series”에서 만들어졌던 우리 안무가들의 좋은 작품들도 여러 나라에 선보일 수 있는 그런 장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도쿄시티발레단 갈라 공연에서는 박슬기와 허서명, 변성완, 조연재가 각각의 악기가 되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NB Movement Series’의 눈부신 성장, 해외로 뻗어나가는 안무가들!

<Quartet Of The Soul(2016)>이 탄생한 ‘KNB Movement Series’는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의 취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립발레단의 무용수들의 잠재적인 안무 능력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발레계에 새로운 안무가를 육성하며, 무용수들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고자 만들어진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이다.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은 “이번 <Quartet Of The Soul(2016)> 작품의 일본 초청 공연은 ‘KNB Movement Series’에서 목표한 우리의 도전이 결코 무모함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성과이며, 안무가들로 변신한 무용수들의 창의력과 열정, 신선함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발레의 발전을 위한 국립발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도쿄시티발레단 갈라 초청공연에 앞서 지난 5월에는 ‘KNB Movement Series’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국립발레단 단원 안무가 ‘송정빈’의 <해적(2020)>이 발레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 현지에서 (스위스/독일) 3회의 공연을 기립박수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또한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강효형의 <요동치다 (2015)>, <허난설헌-수월경화 (2017)>, <Shape of Panthers(2018)>등의 작품 역시 독일, 캐나다, 칠레 등 세계 각국의 초청을 받으며 대한민국 발레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처럼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 ‘KNB Movement Series’는 첫 공연 이후 한 걸음 한 걸음씩 꾸준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가며, 국내외 무용계의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박슬기 Park Seulki

2008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졸업

2007 국립발레단 입단

2006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2006 불가리아 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3위

2007 중국 상하이 국제발레콩쿠르 심사위원 특별상

2007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금상

2007 헝가리 부다페스트 초청 갈라 평론가상, 관객상

2009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2009 한국발레협회 신인상

2012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상

2017 한국춤비평가협회 춤연기상

2017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 노미네이트

안무작

2016 <Quartet of the Soul >, 2018 < Smombie >, 2021 <Imagine>, 2022 <Coloring You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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