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바차타 트렌드를 알아보자.

2021 Best Bachata Music Award in Korea

이종훈 승인 2022.01.09 01:02 | 최종 수정 2022.01.09 18:43 의견 0
[댄스TV=이종훈기자]
2021 BBMA in korea chart [출처 : Korea Bachata Musica channel]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시대로 대면이 중요한 커플댄스시장에도 찬물이 끼얹는 듯 얼어붙은 것이 사실이다.

2010년 후반대에 불어닥친 대한민국 바차타 열풍도 조금 사그라지나 싶었지만 많은 해외 바차타 뮤지션들의 노력으로 바차타 음악시장은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 시기기도 하다.

한국 바차타 음악 동향을 체크할 수 있는 ‘korea bachata musica’ 채널에서는 2020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2021 Best Bachata Music Award in Korea’이하 (2021 BBMA)를 개최해서 코로나에 지친 한국 바차테로스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 바차타 문화 쪽의 DJ, 인플루언서, 인스트럭터들의 노래 선정과 뮤직채널의 100여명의 선정위원들이 골라 1위부터 15위까지 선정. 리스트에 올라간 아티스트에게 축하멘션을 보내 한국 바차타계가 발전하고 있음을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2020년 경우 "바차타 뮤직 트렌드는 전통의 강호, 바차타 전문가수들의 강세와 팝적 요소의 가미로 인해 좀 더 세련된 바차타 흐름이 만들어진 해였기에 바차타 전문 뮤지션 dani J, Kewin kosmos, Romeo Santos등 전통 바차타 전문가수들의 선전이 눈에 띠었지만 2021년은 조금은 다른 양상이 연출된 해라 볼 수 있다".

2021 BBMA 챠트로 2021년 바차타 음악 트렌드를 분석하자면

"바차타 음악계에 가장 큰 변화로 기존의 시장에서는 히트곡을 바차타로 리믹스하여 전문 DJ들이 리믹스버전으로 발매를 하였다면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메머드 라틴 팝 가수들이 바차타 곡을 직접 내놓았다는 점이다".

1. 메머드 라틴 팝 가수들의 오리지널 바차타 노래 발매

과거에 생각할 수 없었던 메머드 급 라틴 팝 가수들이 직접 바차타 노래를 발매하는 새로운 기점을 마련한 한해로

특히 스페니쉬 가수의 구역이었던 바차타 영역에 영어권 가수 ‘weekend’가 직접 스페니쉬로 노래를 발매(ROSALÍA-LA FAMA ft. The Weeknd)하고 오수나, 안소니 산토스 (Ozuna, Anthony Santos-Señor Juez), 루이스 폰시가 피쳐링한 헬렌 피셔의 노래 ‘Vamos a Marte’(Helene Fischer feat. Luis Fonsi) 또한 챠트를 점령했다.


2.바차타계의 슈퍼스타의 귀환

프린스 로이스 (Prince Royce)가 Lao’ a Lao’를, 최근 영화배우로도 두각을 내고 있는 레슬리 그레이스 (Leslie Grace)는 Bachatica로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특히 2016년 이후 바차타 노래를 내지 않았던 그녀가 주연한 21년 글로벌 성공작 ‘in the Heights’ 이후 발매한 앨범이 바차타라는 점이 고무적인 상황이다.

라틴팝의 메머드 가수다 보니 곡의 완성도나 대중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바로 챠트를 선정하는 기염을 토했다.

3. 바차타 전문 아티스트의 부진

워낙 메머드 급 아티스트의 바차타계 출사로 인해 부진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 수 있지만 2020년 챠트를 보면 Dani J 경우 매년 꾸준히 히트곡을 2~3곡을 내 왔지만 올해는 2021년에 영광에 미치지 못하고 매년 챠트를 지키던 유명 Dj 라인들의 부진 (Dj Khalid, dj alejandro)으로 챠트에 곡을 올리지 못한 한해이다.

4. 역시 명불허전. DJ tronky.

챠트 1등을 차지한 디제이 트롱키 (DJ tronky) 경우 ‘you broke me first’ 2020년 발매한 테이트 맥레이 (Tate McRae)의 ‘you broke me first’ 를 바차타 버전으로 리믹스하여 한국인들에게 2021년 가장 사랑받는 노래로 선정이 되었다.

챠트 안에 진입을 못했지만 매년 꾸준히 바차타 리믹스버전으로 항상 좋은 퀄리티의 곡을 내주는 그에게 감사인사를 ‘Korea bachata music’채널에서 보내며 그 역시 한국 바차테로스들에게 화답을 해주었다.

2022년에는 보다 좋은 환경으로 바차타 문화가 발전하며 연말에는 오프라인으로 ‘2022 BBMA’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Korea bachata music’채널을 통해 세계 바차타 아티스트들의 더 발전하는 새해가 되길 기대해본다.

[출처/댄스TV=바차타미 라틴_칼럼니스트]_2021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바차타 트렌드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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