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TV=장세진 기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내달 10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염기현 프로댄서를 초청해 학생들을 위한 '하우스'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우스(HOUSE) 댄스는 1970년대 말 시카고에서 시작되었고 그곳의 클럽 Warehouse 에서 유래해 그 이름을 따 하우스라고 불린다. 

하우스 음악은 디스코, 일렉뮤직의 영향을 받아 4/4 박자의 강력한 베이스와 신나는 느낌을 주는게 특징이며, 뉴스쿨의 특징답게 굉장히 혼합적인데 구성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첫번째는 잭킹(Jacking)으로 힙합을 기초인 아이솔레이션, 바운스등을 이용하여 하우스 음악에 맞춰 다양한 그루브를 이끌어내는 동작이다. 

두번째는 풋워크(Foot work), 말 그대로 스텝이다. 하우스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으로 스텝이 화려하다는 것인데 힙합,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아프리칸댄스, 라틴댄스, 탭댄스 등 다양한 춤에서 혼합되어졌기 때문에 수 없이 많은 스텝이 존재한다. 

세번째는 로프팅(Lofting)으로 비보잉, 카포에라 등의 무술적인 요소, 아크로바틱 요소들이 들어가면서 하우스 댄스의 다양성과 화려함을 높인다.

이 세가지 구성이 혼합되어 '잭킹'을 통한 그루브, '풋워크'를 통한 무게중심 스위칭을 배우며 다양한 스텝을 이끌어내고, '로프팅'을 통해 화려한 동작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염기현 댄서는 해외의 다양한 국제 댄스배틀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서 학생들이 하우스에 대한 기본 이해와 안무 창작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하우스 특강은 오는 10월 4일 부터 매주 금요일 3주간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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